오전
- 쿠버네티스의 마스터와 워커 노드 간의 관계 및 쿠버네티스의 핵심 개념을 짚었다.
- 팀끼리 지난 실시간 때 배운 내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배워서 놀랐다.
- 수업이 끝났을 때 줌 단체 사진을 찍었다.
- 그리고 게더에서 튜터님께서 질문을 받으셨다. 이런저런 질문을 드렸다. 튜터님과 질의응답에 끝까지 남은 4인방 중 1명이었다.
오후
-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바꿀지 이어갈지 논의했다. 기존 프로젝트의 장단점, 새 프로젝트의 장단점을 적었다. 결정을 아직 하지 않았다.
저녁
- 팀장 주도로 ERD 및 API 문서 작성 연습을 했다.
- 팀장이 ERD 및 API 문서 기반으로 스프링 코드 작성 하는 것을 봤다.
기타
최근에 몇몇 팀이 재결성 하는 것을 봤다. 재결성 하면서 혼자 프로젝트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식도 들었다. 1회차에 열심히 하시는 분이 최근에 게더에 안 보여서 혹시 팀이 깨진 것 아닌가 싶어서 연락 드렸다. 혼자 프로젝트 하신다고 한다. 이분이 우리팀에 합류하는 게 어떻겠냐고 팀원들에게 여쭈어봤고, 팀원들도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다.
그래서 1회차 분께 말씀드렸더니, 혼자 프로젝트 하기로 하셨다고 한다. 뭔가 너무 안타깝고 아까웠다. TIL을 보니 초반에 엄청 열심히 하셨던데. 안 그래도 최근에 말씀 나누었을 때는 컴퓨터 문제로 진도가 많이 쳐지신 것 같았는데, 이내 혼자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하신 것 같다.
만약 우리팀에 처음부터 배정이 되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 팀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팀에 배이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개발자 취업까지는 시도해보셨지 않았을까 싶다. 팀 배정은 복불복으로 되어서, 팀원들과 '으쌰으쌰' 하는 팀에 배정되고, 팀원과 화합이 좋은 팀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그렇지 못한 팀으로 구성되면 힘들게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맞지 않은 팀에 배정 받아서 갈 수 있는데까지 못 간 게 너무 안타깝다. 이것 또한 자신의 운, 복, 인연, 운명이 아닐까 싶다. 나름 혼자 열심히 하신다고 세션도 참가하시고 구현테스트 설명회도 참가하시고 했는데.
많이 안타깝다. 그와 동시 현재 팀원과 배정 받은게 감사하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다음 내일배움캠프 희망자께, 팀원 분위기는 스스로 살려야 하며, 못 하시는 분은 꼭 확인하고 체크하고 챙겨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