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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 내일배움캠프

내일배움캠프 수료식 feat. 특강

수료식

2022년 1월 14일 스파르타코딩클럽의 '내일배움캠프' 수료식을 했다.

먼저 박**님의 취업/면접/진로 특강을 듣고 짧게 수료식이 진행 되었다.

캠프 자체는 1월 7일 종료 되었지만, 수료증과 상장을 나눠주기 위해 수료식이 진행 되었다.

수료식에 앞서 마니또처럼 '다른 동기 칭찬하기'를 했는데, 이날 상위 7명을 발표하여 선물을 준다고 했다.

이 공지를 봤을 때 솔직히 '내가 순위에 들어갈까?' 하며 생각했다. 캠프에서 "매컴싸" 이외에도 슬랙에 개발 입문 하신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자료 공유를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두둥!

내가 순위에 들어갔다. 나랑 다른 한분은 매니저님께서 특별히 언급을 해주셨다. 7명에게 칭찬을 받은, 가장 칭찬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그래도 괜히 기분이 좋았다. 다른 사람들 챙기느라 내 공부를 조금 못 했지만, 이걸로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

(내 공부는 캠프 끝나고 하면 되니까).

이건 내가 받은 상장이다.

상장은 보통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기"에 쓴 글을 토대로 상장명과 내용을 쓰던데, 이 상은 매니저님께서 직접 쓰신 것 같다. "치명상"은 다른 사람이 썼을 수 있지만, 내용은 확실히 매니저님이 쓰신 것 같다.

내가 최고로 많이 팀원들을 칭찬한지 아닌지는 '구글폼' 접속 권한을 가진 매니저님 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 칭찬도 많이 하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

살면서 높은 곳을 바라보며 내것만 챙긴 적도 있는데, 남들 챙기면서 사람들을 얻는 삶도 괜찮은 것 같다.

특강

지금까지 들은 진로 조언 중에 가장 깔끔 했던 것 같다. 보통 입사하기 위해 "최소한의 지식", "최소한의 코테 수준"을 질문하면, "어떤 회사를 지원하느냐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에 말해주기 어렵다"라는 답을 들었는데, 이 분은 보편적인 기준을 제시해주셨다.

그 외에도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하고, 대기업 인재인지, 스타트업 인재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 해주셨고, 야망이 큰 사람은 어떤 진로를 가면 좋은지도 말씀해주셨다.

덕분에 앞으로 공부를 뭐하면 좋을지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기분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