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한 일
프로젝트 피드백 받음
- 13, 14일 이틀 동안 프로젝트 피드백을 받았다. 현재까지 22분께서 해주셨다. 피드백을 해주신 분들께는 스벅 기프트콘을 드리는데 전화번호가 있어야 발송이 가능하다. 그래서 외부에는 피드백을 못 받고, 내일배움캠프 내에서 피드백을 받았다. 내부에서 피드백이 과연 유용할까 싶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좋은 피드백이 많았다. 모두 정성스레 피드백을 해주셨고, 미처 생각지 못한 버그나 보완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 현재 프로젝트가 많이 부족해서 조금 더 기능을 구현 한 다음 피드백을 받을까 하다가, 시간 관계상 바로 피드백을 받았는데 오히려 잘한 것 같다. 일본 유도 창시자 "지고로 카노"가 "질문할 때의 부끄러움은 순간이지만, 배운 것은 묻지 않고 무지하게 있는 것은 창피함은 평생이다."라고 말했다. 아직 남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만한 단계가 아니라고 피드백 받기를 미룬 팀도 있었다. 우리보다 프로젝트가 나아보였는데 미루었다. 아마존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회사보다 빨리 움직인 것인 요인도 있다. 팀원 모두 빨리 피드백을 받기를 결정한 것은 잘한 것 같다.
- 피드백을 받는 것은 시험을 보는 것과 같았다. 시험을 봐야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 수 있다. 시험을 보지 않고, 즉 지식을 출력 해보지 않고는 자신이 부족한 점을 모른다. 서비스도 피드백을 받지 않고는 무엇이 부족한지 모른다. 그래서 제품을 내놓을 때 먼저 베타버전을 출시하는 것 같다. 베타버전을 통해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여 정식 버전을 출시하는 게 아닌가 싶다.
https://www.pcmag.com/encyclopedia/term/beta-version
"베타버전"에 대해서 찾아보니 내가 생각한 이유가 맞았다. 피드백의 중요성을 알게 되다.
튜터님과 팀 면담
- 3차 프로젝트 이후 프로젝트 진행 방식에 대해서 피드백 받고자 튜터님께 팀 면담을 요청했다.
- 피드백 요청 내용은 '지난 프로젝트 때는 스프린트 주기를 호흡을 길게 가졌는데, 이번 프로젝트 때는 스프린트 주기를 하루 단위로 가질 생각이다', '지난 번 프로젝트 이해와 기능 구현을 같이 가져가려니, 기능 구현할 시간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이번엔 기능 구현을 우선으로 하고, 코드 이해는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복기 할 때 하는 것이 좋은지', 'sql도 지금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 해야 하는지', 그리고 각자 고민에 대한 것이었다.
- '스프린트' 관련해서는 우리 팀이 하려는 것은 "to-do list" 완수하기에 가깝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 '이해'와 '기능 구현' 50/50이냐, '기능 구현이 우선이냐'는 결국 프로젝트 하면 그 구분이 없어질 것이라고 하셨다.
- 'sql' 관련 해서는 현재 우리 팀을 봤을 때는 짧게 라도 sql 입문 책을 보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 그리고 가장 강조하신 것은 우리 팀이 잘한 점에 대해서 였다. 바로 협업이다. 튜터님께서 "이 팀이 이번 프로젝트 때 가장 잘한 것을 말해보라"라고 하셔서 내가 "협업"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각자 협업을 잘 했다고 생각한 경험에 대해서 공유를 하였는데, 튜터님께서 좋게 평가해주셨다.
예)
- 팀원 A는 AWS CloudFront CI/CD 할 때 화면공유를 통해서 나에게 도움 받은 경험. 그리고 팀원 B와 함께 "마이페이지" 구현한 이야기.
- 팀원 B는 Swagger 등 다른 팀에게 찾아가 도움을 받은 점.
- 나는 업무 분담과, 모르는 것이 있으면 팀원들에게 모른다고 이야기하고 도움을 받은 것 등을 이야기 했다.
- 튜터님께서 동양권에서는 겸손이 미덕인데, 이력서를 자기 자신이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매체라고 하셨다. 즉, 이력서는 자신이라는 인재에 대한 '사용 설명서'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KPT 할 때도 'P'만 강조하지 말고 'K'도 강조하고 찾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임무를 주셨다. 매일 자신이 잘한 것 3가지 이상, 그리고 팀원이 잘한 것 3가지 이상을 찾으라고 주문하셨다. 이런 것들을 자꾸 찾다보면 나중에 이력서에 쓸 것이 생긴다고 말씀하셨다.
- 그래서 앞으로 잘한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정리하고 했다.
피드백 정리
- 받은 피드백을 따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타 1
- 회의 시간을 최대한 짧게 가지려고 한다. 불 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 팀원들의 의견 포함이 필수가 아니면 팀원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내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처리하려고 한다. 피드백 받은 내용을 구글폼에 제출 해야 하는데, 질문 항목이 많지 않고, 답변도 비교적 빨리 낼 수 있어서 팀원들에게 화면 공유로 "이렇게 답변하면 괜찮겠죠? 덧 붙일 것 있나요?" 하고 없다고 해서 바로 제출했다. 10분 이내로 끝냈다.
- 팀원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것은 투표로 결정한다. 오늘 앞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기능 구현에 우선을 둘지, 이해와 기능 구현을 50/50으로 가져갈지에 대한 것은 구글 폼을 사용해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했다.
'스파르타코딩 내일배움캠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배움캠프 99일차 - 페이징 처리 디버깅 (0) | 2021.12.21 |
---|---|
내일배움캠프 94일차 (0) | 2021.12.16 |
preflight 해결법 (0) | 2021.12.09 |
내일배움캠프 85일차 (0) | 2021.12.06 |
내일배움캠프 84일차 (0) | 202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