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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회사에서 다른 젊은 친구들 대신에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생각해봤다. 

 

인성과 협업 문제는 어느정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Culture fit은 내가 준비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호기심, 열정, 성실성은 내가 통제할 수 있지만, 팀이랑 맞을지 안 맞을지는 상대에게도 달려있기 때문이다. (어디 조직에 가든 적응을 잘할 자신은 있다.) 

 

성실성? 열심히 일하는 것? 요즘 같은 취업난에 열심히 안 하는 사람이 드문 것 같다. 

 

수면 시간 줄이면서 일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일론 머스크"도 6시간 이하 수면은 생산성을 줄인다고 말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내가 내세워야 하는 것은 생산성이다. 

 

회사에서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학습능력과 생산성이 아닐까 싶다. 같은 시간이라도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빨리 결과를 내는. 

 

프로그래머 간 생산성은 적게는 3배, 많게는 2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https://www.ybrikman.com/writing/2013/09/29/the-10x-developer-is-not-myth/

 

The 10x developer is NOT a myth

Update: you can find a Spanish translation of this blog post here.

www.ybrikman.com

 

물론, 이 주장에 대한 논란도 많고, 반박하는 글도 많다. 

 

https://cacm.acm.org/blogs/blog-cacm/180512-is-there-a-10x-gap-between-best-and-average-programmers-and-how-did-it-get-there/fulltext

 

Is There a 10x Gap Between Best and Average Programmers? And How Did It Get There?

There's not much evidence for a 10x programming productivity gap, but it doesn't matter from an education perspective. 

cacm.acm.org

 

난 현재는 10배는 고사하고, 2배를 노릴 생각이다. 남들이 1시간에 1개 할 때, 난 1시간에 2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님은 "인백기천"이라고 말씀하셨다. "남이 백을 할 때 난 천을 한다". 

 

난 조금 달리 해석해서 "남이 1시간에 1개를 할 때, 난 같은 시간에 2-3개를 한다"로 이런 마음 가짐을 가지기로 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점은, 팀원들과 경쟁적 관계가 되면 안된다. 팀에서 메꿔야 할 점을 내가 최대한 메꾸면서 팀원들도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최대한의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그리고 팀원들도 생산성이 최대치로 높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도 성장하며 팀원들도 잠재력을 최대치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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