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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 내일배움캠프

내일배움캠프 - WIL 4 (Day 27) - 2차 프로젝트, 구글 푸바 챌린지(Foobar Challenge)

2차 프로젝트

2차 프로젝트가 시작 되었다. 하루 반 정도 회의를 하고 각자 기능을 분담했다. 나는 1차 프로젝트 때의 기능 보완을 혼자 맡고, 운동 기록 페이지 (득근 기록) 및 운동 피드  (득근 피드)는 다른 팀원과 같이 하기로 했다. 

 

UI/UX를 고려해서 PWA를 적용해서 웹/모바일 다 되도록 하려고 했으나, 우선순위가 더 높아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일단 고사했다. 

 

1차 프로젝트 기능을 보완을 거의 완료 했다. 

 

구글 푸바 챌린지

10월 7일 새벽 1시 30분 쯤... 저녁에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인지 잠이 안 와서 일어나서 다음날 작성하려고 했던 TIL를 작성했다. 작성 다하고, 코테 공부한다고 구글 검색하는데 갑자기 크롬창에 뭐가 떴다. 피싱 사이트라고 하기에는 평소대로 모든 브라우저들이 잘 돌아가고 있어서 이상했지만 일단 클릭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니 Google's Secret Hiring Process라고 한다. 

 

앞에서 창이 쪼개졌던 부분을 스크린샷 찍고 싶어서 뒤로가기 했는데 기존의 검색창이 나왔다. Foobar challenge가 없어졌다. 놀라서 검색기록을 봤더니 푸바 챌린지 기록이 있어서 들어갔다. 초대장을 수락 안하면 곧 없어질 수도 있다는 말에 수락했다. 

 

 

낯선 CLI 커맨드가 보이는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구글에 foobar challenge라고 찾아보니 정말 구글의 secret hiring process가 맞았다. 그리고 요즘에는 더 이상 안한다는 글도 보였다. 그리고 참가하고 싶은데 아무리 해도 안 나오는다는 글도 보았다. 희소성이 높아보였다. 검색기록으로 인해서 초청 받는다고 했는데 난 저 초청장을 받을 당시 'List Comprehension python'에 대해서 검색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구글로부터 이런 challenge를 받았다는 사실에 새벽 3시까지 들떠 있었다. 첫번째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일단은 컴퓨터 켜 놓은 상태로 잤다. 꺼놓고 어디 갔다 온 사이에 사라졌다는 사람의 글도 봐서 켜놓았다. 

 

다음날 튜터님들에게 보여주었더니 한번도 못 봤다는 분도 계셨고, 봤는데 까먹고 안 풀었다는 분도 계셨다. 

 

오픈북 테스트여서 인터넷에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일단 저 문제 자체를 검색하여 답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문제 풀이에 필요한 부분을 검색했다. 

 

목, 금 이틀에 걸친 삽질에 금요일 밤에 답을 test했는데 9개 test case중에 6개만 통과하고 3개는 통과 못 했다. 

 

토요일 아침에 검색하다가 답을 찾았다. 너무 그대로 답이 있어서 일단 다른 풀이도 찾았다. 

 

그렇게 또 토,일을 쓰다가 다른 풀이는 도저히 안 나와서 처음 찾았던 답을 다시 보며 이해 해보기로 했다. List Comprehension한줄로 작성 되었고, for문으로도 엄청 쉽게 작성할 수 있는 것이었다. 허탈했다. 

 

어쨌든 첫번째 문제는 풀었다. 문제 풀이에 168시간, 1주일 주어져서 아직 3일 정도 제출할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좀 더 공부하고 나서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주는 이 일 때문에 매우 흥분하였고, 신났던 한주였다. 그냥 구글과 관련된 것을 했다는 자체에 희열에 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