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마우스가 키크론 키보드랑 혼선을 일으켜, 가끔씩 마우스 커서가 끊겨서 결국 유선 마우스를 하나 샀다.
가위를 사용해서 플라스틱 통을 열었는데, 웬걸.. 마우스 선도 같이 잘라버렸다.
순간 이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선이 하나만 있었으면 붙이면 되지만, 보니까 여러갈래로 나뉘어졌다.
버리려고 하다가 이미 버릴 거, 수리 시도라도 해보자고 싶었다.
유튜브 검색을 하니까 영상 몇개가 나왔는데 그중에 한개를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1w6d0LABs
굵은 선 내에 작은 선들의 피복을 벗겨서 연결 시키니 작동하는 것을 봤다.
나도 따라 해봤다.
작은 선의 피복을 벗겼다.
그리고 연결 시켰다.
마무리는 절전테이프로 감았다.
그리고 해보니 작동한다.
마우스 다시 살렸다.
해보면 된다.